전라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소비문화 확대 일환으로 15일 레미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녹색제품 인증제도’ 설명회를 열어 기업의 저탄소 인증을 적극 권장했다.
녹색제품 인증제도란 관련 법률에 따라 환경성이 우수한 제품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제품, 폐자원을 재활용해 제조한 제품 중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다. 환경표지 인증 및 우수재활용 인증, 저탄소제품 인증이 있다.
이날 설명회는 전남 소재 120개 레미콘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환경산업기술원, 이클레이한국사무소 등 전문가를 초청해 녹색제품 의무구매 및 저탄소 제품 인증제도를 안내하고 전문가의 녹색제품 인증유도 1대1 컨설팅을 했다.
현재 전남에선 190개 기업이 3천39개 제품에 대해 녹색제품 인증을 받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조기실현을 위해 공공·민간 분야와 협력해 녹색제품 구매촉진 기반을 마련, 친환경 소비실천을 확산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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