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된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팀이 참가하는 ‘2022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이 30여 일간의 일정으로 이달 16일부터 천안시에서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U-18)는 7월 16일부터 28일까지(13일간) 23개 팀이 참가하며, 중등부(U-15)는 8월 11일부터 23일까지(13일간) 총 26일간 22개 팀이 참가해 천안축구센터와 북부스포츠센터, 청당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국가대표 정우영, 이동경, 엄원상, 정상빈 등 걸출한 축구선수들을 배출한 고품격 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간이 30여 일 동안 진행돼 천안에서 열리는 대규모 대회 중 천안에서의 최장기 대회 첫 신호탄이다.
천안시는 이번 대회가 많은 선수와 관람객의 방문으로 축구 메카 도시 천안을 홍보하고 자연스럽게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미래의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들이 멋진 기량을 발휘해, 정정당당하고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무대에서 우리나라 대표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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