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일(수) 오후 2시부터 강릉시민들이 참여하는 제16차 문화도시 포럼‘보행환경개선, 걷기 좋은 도시와 문화도시의 일상’을 개최한다.
이번 문화도시 포럼은 걷기 좋은 도시, 걷고 싶은 도시 강릉을 위해 시민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걷기’활동이 실질적 문화도시 요소임을 인지하고 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리공간연구소 최이명 박사가‘걷기와 동네–일상과 동네의 보행 공간’, 건축공간연구원 오성훈 연구위원이‘걷기와 도시–보행자를 존중하는 도시디자인’을 발표한다.
강릉원주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김대진 교수는‘강릉 교통 체계 현황과 시민 보행 안전을 위한 제언’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서울대아시아도시사회센터 심한별 선임연구원을 좌장으로, 강릉의 대중교통 및 보행 관련 정책 변화의 중요성, 강릉의 동네 가로 조성 등 걷기 좋은 도시 강릉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제에 대해 논의한다.
강릉시 관계자는“이번 포럼이 보행 공간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위한 정책으로 이어져 문화도시 강릉이 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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