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8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2022년 지적재조사 현안사항 공유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방향과 최신 정책정보 공유를 통해 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시‧군 공무원과 책임수행기관(LX 대구경북본부) 등 7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현재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과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사업과정의 어려움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현안 토론을 통해 사업 활성화 및 내실화 방안을 강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2년 사업관리 및 2023년 국비확보 방안 ▷책임수행기관과 민간대행자간 상생발전을 위한 품셈조사 ▷개별 불부합지 전수조사방안 ▷세계측지계변환 사례 공유 및 토의 등이다.
한편, 도는 지적재조사사업에 국비 600억원을 확보해 2030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377개 지구에 181억원을 투입해 233개 지구를 마무리하고 144개 지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주민 간 경계 분쟁과 측량・소송비용 등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보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이 사업은 지적공부상 위치와 경계․면적 등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국제표준의 디지털지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으로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도민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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