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7월 18일(월), ‘민원 상담의 날’을 개최하고 시민들의 고충과 민원 사항을 직접 듣고 해법을 찾아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민원 상담의 날’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부천시청 1층 민원실 내 종합상담실에서 이뤄지며, 국민신문고 및 시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을 조용익 시장이 직접 듣고 해결할 예정이다.
18일 진행된 첫 ‘민원 상담의 날’에는 장애인 지원 및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관련하여 총 8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민원인 중심의 상담과 처리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의 민원 해결에 적극 앞장섰다.
이날 상담에 참석한 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정식씨(춘의동, 68세)는 “시장을 직접 만나 이야기하니 속이 후련하다”며, “민원해결 여부를 떠나 시장이 직접 시민들의 이야기를 청취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창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 ‘민원 상담의 날’을 통해 경직된 규정의 사각지대에서 고충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우리 시가 안고 있는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도 모두 현장에 있다”면서 “시장이 직접 시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그 자리에서 같이 해결 방안을 찾는 소통행정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용익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취임 첫날 1호 결재로 ‘시민 소통 열린시장실 운영’에 서명하고, 시장실에 배치됐던 청원경찰의 고정 근무 해제 및 시장실에 서지 않던 엘리베이터 운행도 재개한 바 있다. 또 최근 10개 동을 방문하여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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