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자치경찰 관련 전문가, 단체들이 모여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병록)는 21일 시청 신관 18층 회의실에서‘인천광역시자치경찰 시민참여 협의체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자치경찰 1주년 기념 감사장 전달, 자치경찰 추진사항 보고,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자치경찰 1주년을 맞아 인천자치경찰 발전에 힘써온 김태화 생활안전협의회 중부회장, 조경은 한국범죄예방심리협회 이사, 이재훈 TBN 경인교통방송 차장이 감사장을 받았다.
이어서 자치경찰 제1호 사업(어린이가 안전한 인천 만들기), 2호 사업(함께 만드는 여성안심 도시 인천)에 대한 그간 추진사항을 최원호 시경찰청 생활안전계장이 보고하고 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토론시간에는‘인천자치경찰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로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치경찰 관련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적극적인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반병욱 사무국장은 “자치경찰제 시행 2년차를 맞아 보다 안정된 인천형 자치경찰제를 위해 앞으로도 협의체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분야의 사업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창구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협의체는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안건 발생 시 수시로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정책의 효용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시민의견 수렴과 소통체계 마련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주민 밀착형 치안 시책 발굴에도 힘쓰게 된다. 특히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방안, 자치경찰 정책의 수용도 향상 방안 등 다양한 정책제안과 일상생활 속에서 지역치안 문제점 제시 등을 통해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과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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