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순천시와 공동 개최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27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성공 개최를 위해 박람회 연관 신규 사업에 도비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 사업은 6개로 동천 뱃길 조성, 저류지 리뉴얼 사업, 동천 미디어아트, 경관정원 연출사업, 박람회 행사 개최비, 순천 교량교 재가설사업이다.
‘동천 뱃길 조성’은 순천의 젖줄이자 물 맑은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동천의 역사를 스토리텔링으로 활용해 국가정원에서부터 원도심을 연계하는 뱃길을 조성해 수상보트를 운영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저류지 리뉴얼 사업’은 관람객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출입하도록 동천 저류지 주차장과 국가정원을 잇는 보행통로를 신규 개설하는 사업이다.
‘동천 미디어아트’는 천변 벚꽃 산책길을 따라 꿈의 다리 등 4개의 교량과 죽도봉공원 등에 발광 다이오드(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연출함으로써 관광객 체류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관정원 연출사업’은 연향뜰 등 8개소에 총 393ha 규모로 도심과 어울리는 대규모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소병철 국회의원이 건의한 순천 교량교 재가설사업은 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을 연결하는 교량이다.
전남도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물과 빛을 주제로 한 주제공연과 전야제․개막식․폐막식 등 공식행사와 생태․환경․정원 관련 상설․특별 체험 전시를 연출하도록 ‘박람회 행사 개최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앞으로 270여 일 남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순천이 생태수도를 넘어 세계 일류 정원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순천시와 협력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도와 순천시는 국내외 800만 명의 관람객 맞이를 위한 박람회 연출에 빈틈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박람회 개최로 고용창출 2만 명 등 1조 5천여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반 조성과 연관 사업을 위해 기존의 국비 162억 원과 도비 178억 원에 더해 이번 연관 신규사업에 도비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하게 됨으로써 개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