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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8월 수난사고 가장 많이 발생 각별한 주의 당부
최근 3년간 총 598건 발생에 213명 구조
등록날짜 [ 2022년07월25일 13시07분 ]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가 무더위로 물을 가까이 하고, 기습적 폭우 등으로 수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8월을 맞아 수난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울산소방본부가 최근 3년간(2018~2020년) 수난사고 구조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598건 발생에, 213명을 구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원인은 시설물 침수(58건, 9.6%), 물놀이 익수(38건, 6.3%), 차량 추락·침수(38건, 6.3%) 순으로 물놀이 사고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수난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8월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 7월로, 여름철 2달 동안 전체 수난사고의 40.9%가 집중 발생했다. 이는 무더위로 인한 물놀이 사고와 기습적 폭우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물놀이 때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수심이 깊거나 유속이 빠른 곳은 피해야 한다.


수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반인이 맨몸으로 물에 들어가 구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즉시 119에 신고하고, 근처에 인명구조장비함의 장비 또는 물에 뜰 수 있는 통이나 줄을 찾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인명구조장비함은 구명조끼, 구명튜브, 로프를 보관해 둔 시설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의 호수, 하천, 해안, 계곡 등 울산지역에 191개소의 인명구조장비함이 설치되어 있다.


정병도 소방본부장은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오는 7월 25일 오전 10시 범서읍 선바위에서 시민들에게 수난사고 방지 교육 및 구조 훈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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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수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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