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부구청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과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장마가 27일경 끝나면서 아열대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폭염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상섭 부평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해 폭염 대응 TF팀 운영 상황, 폭염취약계층(노숙인·홀몸노인 등)보호 대책, 실·내외 무더위쉼터 운영, 옥외 건설사업장 안전관리 등 그동안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폭염대책으로 인천시 최초로 폭염특보 시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열대야 안심숙소 운영한다. 또, 기상상황의 신속한 전파 및 국민행동요령 홍보, 폭염예방물품 지원, 현관문 방충망 시설 설치, 무더위쉼터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취약계층 대상 맞춤돌봄서비스와 방문건강관리를 통한 안부전화와 방문관리, 옥외근로자 안전물품 및 쉼터 제공, 재활용품 수집인 안전물품 제공 등 다양한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섭 부구청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강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 대응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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