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천안천(성정동)과 삼룡천(구성동) 산책 주민들의 보행동선 연결 및 노약자와 교통약자 등 지역주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양 하천에 횡단교량(인도교)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천안천·삼룡천 횡단교량 설치는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노약자와 교통약자, 어린이 등 지역주민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천안천 횡단교량은 사업비 7억 원 투입으로 서북구 성정동 천안역우방아이유쉘 아파트 일원에 길이 33.25m, 폭 4m의 인도교로 만들어졌다.
삼룡천 횡단교량은 사업비 6억2,000만 원 투입으로 동남구 구성동 신성천안미소지움아파트 일원에 길이 33m, 폭 3.5m 보행자만 통행할 수 있는 인도교로 조성됐다.
양 하천의 횡단교량은 하천으로 단절됐던 산책로를 이어 지역주민의 통행불편 해소 및 통행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시장은 “공사 기간이 지연됨에도 불편을 참아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인도교가 하천 산책 주민은 물론 노약자와 교통약자 등의 통행 안전을 확보해 그동안 주민들이 겪었던 다양한 불편이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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