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화학물질안전관리 위원회 및 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연석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천안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인 신동헌 부시장을 비롯한 위원회 위원, 자문위원, 관련부서, 용역수행기관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중간 보고,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은 사단법인 경기산업연구원이 3월부터 11월까지 기수립한 천안시 화학사고 대응계획을 보완 및 현행화하고, △화학물질 현황 조사 △화학사고 예방 및 대비 △주민대피에 관한 사항 및 유관기관과의 비상대응협의체계 구축 △지역협의체 운영방안 △화학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안 등을 제시한다.
시는 이번 중간 보고내용에 대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 위원들의 논의 결과와 자문위원, 관계기관들의 의견을 반영함은 물론 천안시 여건을 고려해 체계적이고 현장 작동이 가능한 화학사고 대응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형 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을 통해 화학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시는 화학사고 대비·대응을 위해 ‘천안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2019~2023년)’수립과 화학사고 재해경보시스템을 구축했고 화학사고 대피장소를 지정해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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