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8차 시도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대응하여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 7월 1차 블록체인, 2020년 7월 3차 해양모빌리티, 2021년 11월 6차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등 총 3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아 지역기업 및 기관 등과 함께 규제 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3월에 중기부에서 신규 지정계획인 8차 규제자유특구를 유치하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새 정부 산업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수요를 반영한 신산업·신기술 분야 중 특구와 연계할 수 있는 규제 특례사업을 발굴 중이다.
이를 위해 신규 사업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오는 8월 9일까지 실시하고 수요제안서를 접수하고 있다. 발굴 분야는 신산업·신기술과 관련한 전 기술 분야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수요조사서는 부산시 미래기술혁신과(☏051-888-7724)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051-865-6972)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안된 사업을 검토하여 중기부에 제출하며, 채택시 특구 지정절차를 거쳐 내년 3월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기부에서는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더욱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특구 제도를 고도화(2.0)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관심 있는 기업과 기관들의 많은 참여 바라며, 선제적으로 신사업을 유치하고 신기술 실증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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