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15일 갈등관리힐링센터에서 ‘초보부모를 위한 육아활동가 갈등관리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평구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2단계 특화사업으로 ‘초보 부모 대상 육아활동가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 곳곳의 가정을 찾아다니며 산모와 신생아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부평구 갈등관리힐링센터와 풀뿌리여성센터의 협력 사업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23명의 권역별 육아활동가가 참여, 오전엔 ‘갈등관리프로그램’으로 가족체계와 조직체계의 갈등대화 실행능력을 키웠으며, 오후엔 ‘힐링프로그램’으로 춤을 통한 치유와 소통을 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육아활동가 갈등관리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초보 부모 및 신생아를 위해 활동하는 육아활동가들이 관계 갈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워, 향후 육아코칭사업을 하면서 생기는 갈등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평구 갈등관리힐링센터는 그동안 ‘육아활동가 갈등관리힐링프로그램’을 포함, ‘부평구 공무원 갈등관리 힐링프로그램’, ‘유관기관 부평소방서 소방관 갈등관리힐링프로그램’, ‘어린이,청소년 갈등관리 힐링프로그램’ 등 갈등관리 프로그램에 다양한 계층, 1,300여명을 참여시켰다.
구는 내년에도 대상별 맞춤형 갈등인식 향상교육과 치유를 위한 갈등관리 힐링교육을 운영, 부평형 갈등관리시스템을 정착 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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