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지난 28일 코로나19로 그간 중단되었던 ‘군부대 장병 강화 문화탐방’ 행사를 3년 만에 재개했다.
‘군 장병 강화 문화탐방’은 관내 군부대 및 자매결연 부대 장병들이 강화도 전적지와 문화시설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본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자매결연부대인 수도군수지원단 소속의 장병 20여 명을 대상으로 재개했다.
이날 장병들은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강화역사박물관, 평화전망대, 전적지 등 강화도의 주요 관광지를 돌며 병영생활을 하고 있는 제2의 고향인 강화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장병들은 제2의 고향으로 제대 후에도 다시 찾고 싶은 강화군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에게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최전방에서 국가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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