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22년 전남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방백두 씨의 ‘전지훈련 정보제공 웹페이지 제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등을 발굴해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아이디어기획’, ‘제품 및 서비스개발’ 2개 분야에 총 39개 출품작이 접수됐다.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의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대상 1개, 우수상․장려상 각 2개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28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열렸다.
대상을 수상한 ‘아이디어 기획’ 분야 ‘전지훈련 정보제공 웹페이지 제작’은 평가위원들로부터 누리집에서 제공할 전남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내 전지훈련 주요시설 정보공유 서비스를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양동준 씨의 외국인 발음 교정을 위한 ‘한글립․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한국어 발음 교정 서비스’와 ‘아이디어 기획 분야’ 하늘 씨의 아동 맞춤형 복지정책 통합플랫폼 ‘도담도담’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아이디어 기획’ 분야 송준형 씨의 전남 해양도시를 위한 ‘해양오염 수치 통합 모니터링 및 제어시스템’과 김전일 씨의 ‘증강현실(AR) 기반 시유·국유 재산 현황 파악 및 임대 매매신청 솔루션’이 뽑혔다.
수상 결과에 따라 대상 수상자에겐 전남도지사상과 상금 400만 원을, 우수상 각 수상자에겐 전남도지사상과 상금 300만 원을, 장려상 각 수상자에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여했다.
‘전지훈련 정보제공 웹페이지 제작’과 ‘한글립 AI를 활용한 한국어 발음 교정 서비스’ 2개 우수작은 오는 8월 31일부터 2일간 열리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전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나은주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계기가 됐다”며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를 활용한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