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코로나19 BA.5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급증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도내 지역축제장과 69개 물놀이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점검 기간 여름 휴가철 인파가 밀집하는 물축제장과 하천․계곡 등 물놀이시설의 방역 관리실태를 꼼꼼히 확인해 세균번식 및 감염 위험 증가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관리자와 이용객의 생활방역수칙 준수 동참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방역관리자 지정 및 방역인력 배치 ▲방역물품(마스크․손소독제 등) 비치 ▲발열체크 및 유증상자 확인 ▲주기적 소독·환기 등이다.
핵심 생활방역 수칙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 ▲예방접종 완료 ▲1일 3회 이상 환기 및 1회 이상 소독 ▲비누로 30초간 손씻기 ▲사적모임 규모와 시간 최소화 ▲의심 증상 시 진료받고 집에 머무르기 등이다.
지난 2일에는 전남도 도민안전실과 장흥군이 함께 물축제장 현장을 방문해 방역 관리실태와 신속항원검사소 운영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방문객의 방역 동참을 호소하는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
임만규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최근 계절적 요인과 BA.5 변이의 확산으로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번지는 위기상황”이라며 “여름 휴가철 감염확산 저지를 위해 도민 모두 생활방역수칙 실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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