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소규모 공동주택의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구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위한 소형 클린하우스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소형 클린하우스는 일반종량제봉투 배출함과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음식물쓰레기봉투 처리함 등으로 구성, 주안4동 11곳을 비롯해 주안6동 10곳, 숭의2동 5곳 등 지역 내 49곳에 설치됐다.
한편 남구는 그동안 빌라 및 다세대 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이 상대적으로 많아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에 깨끗하고 쾌적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시책사업으로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의 신청을 받아 소형 클린하우스를 보급하게 됐다.
보급 조건은 청결하게 관리할 관리인이 있고 단지 내 설치 장소가 있으면 가능하다.
구는 앞으로 20곳에 소형 클린하우스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남구청 자원순환과(☎ 880-4352)나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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