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15일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마을방송 워크숍 작품 상영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시민리포터, 강사,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 주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작품을 관람했다.
아이들이 옥상텃밭을 가꾸는 과정을 재미있게 기록한 문학동 큰나무도서관의 ‘옥상텃밭 아이들 채소랑 나랑’을 비롯해 마을스토리를 주민들이 직접 취재하고 구술한 ‘수봉산 마을이야기’와 ‘염전골 마을이야기’ 등 10편이 상영됐다.
한 워크숍 참가자는 “마을이야기를 직접 영상을 통해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마을공동체를 만드는데 도움이 됐다”며 “주민이 마을을 서로 알아가는 기회가 돼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주민공동체와 소모임, 마을기업 등 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방송 워크숍을 개최, 다양한 공동체 활동 등 마을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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