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3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45곳 1학년 학생 5,268명을 대상으로 가방부착용 교통안전용품 ‘옐로카드’를 배부고 교통안전교육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자체 제작한 교통안전교육 영상 ‘먼저, 서구 보아요’와 옐로카드 배부를 연계해 시청각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교통연수원과 협력해 전문 강사를 파견해 더욱 전문성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서구는 구 캐릭터인 ‘서동이’와 ‘동동이’를 활용한 옐로카드는 아이들에게 친근함과 호감을 얻어 더 많은 학생이 가방에 옐로카드를 부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을 진행한 한 초등학교 관계자는 “옐로카드를 학기 초에 배부하면서 교통안전수칙 실천을 다짐해보고 학기가 끝날 때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수칙을 잘 실천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원인 중 1위가 보행 중에 일어나는 만큼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사고없이 안전하게 자라도록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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