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조양식, 김해경)는 18일(월) 오전 포항시청에 설치된 11.15 지진 피해 사랑나눔 성금 접수처를 찾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써달라며 경상북도 의용소방대원의 마음을 담은 성금 43,410천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경상북도 의용소방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금액으로 지진현장 봉사활동과 함께 성금까지 마련함으로써 참 봉사 실천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경상북도 의용소방대는 그동안 가장 먼저 지진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복구, 대피소 설치와 환경정리, 급식 봉사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피해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9. 12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에도 성금 전달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한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성금을 받는 자리에서 “의용봉공의 정신을 몸으로 실천해 주신 의용소방대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면서
“빠른 시일내에 피해지역을 복구해 포항시민이 다시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조양식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지진으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은 시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작은 성금을 마련했다” 면서
“지진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충격과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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