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폭설 피해에 대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부천시에는 18일 기습적인 폭설로 인해 아침 10시 50분을 기준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어 11시 30분에 해제되었다. 현재 적설량은(12시 기준) 5.9cm이다. 기상청은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 저녁 21시까지 최대 7cm까지 눈이 쌓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김만수 시장 주재로 부시장, 행정지원국장, 365안전센터장 등 협업관련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제설작업 현황 등을 점검받는 등 폭설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오늘 새벽 1시 30분부터 도로관리부서, 각 행정복지센터 별 고가, 지하차도, 고갯길 등 취약구간에 자동 염수분사 장치와 염화칼슘을 살포하여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였다.
교통, 상수도 및 비닐하우스 등의 접수된 피해상황은 없으며, 오늘 아침 갑자기 내린 폭설로 인하여 차량 지체가 다소 있었으나, 현재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소통은 양호하다. 제설작업에는 1,613명의 인력과 46대의 장비, 염화칼슘 및 염수 290톤이 투입됐다.
아울러 제설취약구간 311개소에 대해서도 염화칼슘 등을 뿌려 시민들이 통행에 위험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부천시는 향후 주요간선도로와 고가, 경사로, 응달결빙지역 등의 취약구간에 대해 도로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염화칼슘을 살포, 폭설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면도로 경사로 등에 비치되어 있는 제설함은 사용 후, 부족 시에는 동 주민센터에 지원 요청하면 된다.
김만수 시장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향후 기온급강하에 따른 도로 결빙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부천시 제설 및 결빙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365안전센터(032-625-402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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