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생명의 땅 전남’의 생태환경과 자연경관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2017 제2회 전라남도 생태환경 디지털사진 공모전’에서 광주시 문길순 씨가 출품한 ‘수달’을 최우수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10일까지 한 달여간 전국 각지에서 응모한 161점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출품작들 중 전남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잘 살려 표현한 ‘수달’을을 비롯한 총 21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우수상에는 전남의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강승호 씨의 ‘아 아버지가 눈을 헤치고 따오신 그 붉은 산수유 열매’와 남도의 청정한 갯벌에서 가족의 모습을 담은 이현미 씨의 ‘갯벌체험’을, 장려상에는 이상운 씨의 ‘매생이 작업’ 등 3점을, 입선에는 ‘장흥 물축제 퍼레이드’ 등 15점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은 상반기에 선정된 입상작과 함께 내년 3월께 도청을 시작으로 도립도서관, 순천의료원, 완도수목원 등을 대상으로 순회 전시할 예정입니다. 또 전라남도 누리집과 블로그에 연중 게재하고, 인터넷방송 도정뉴스를 통해 송출하는 등 전남의 맑고 깨끗한 생태환경을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합니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안기권 전라남도 대변인은 “전남의 숨겨진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발굴해 응모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생명의 땅 전남만이 가진 아름다운 장면을 발굴, 홍보하기 위해 공모전을 계속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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