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난 16일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2022년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서구캠퍼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평생교육 활성화와 인천시민의 시민성 향상을 위해 올해 출범한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기관 캠퍼스 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서구가 선정되면서 체결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평생교육 과정 개발 및 사업 운영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서구는 서구평생학습관을 거점으로 ‘그림책 속의 미술사’ 등 4개 과정을 기획·공모해 ‘서구캠퍼스’로 선정됐으며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은 “시민라이프칼리지 서구캠퍼스가 서구 내 대학교 부재에 따른 주민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단계별 학습을 위한 수준 조절, 심화과정 마련, 평생학습 참여 경험이 없는 시민 참여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서구에서 준비한 4개 교육 과정이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경력단절, 은퇴 등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월용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기관 캠퍼스의 지역성을 살려 민·관·학의 평생교육 체제가 마련돼 기쁘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서구캠퍼스가 서구민과 인천시민의 행복 추구를 위한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는 도시 곳곳이 배움이 되는 인천시 고유한 평생교육체제로서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을 위해 인천 지역 내 대학 캠퍼스 6곳, 기관 캠퍼스 4곳에서 운영한다.
서구는 ‘서구캠퍼스’로 선정돼 본격적인 교육 과정 운영에 돌입했다. 현재 서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디자인 씽킹 기반의 스타트업 모델 개발 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2일부터는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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