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자매도시 서울 서초구의 집중호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릉시는 강릉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하여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서초구 지역주민들을 위해 생필품으로 구성한 맞춤형 구호키트를 제작하였고, 19일(금) 오전 10시 서초구청을 방문하여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서초구 이재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다”며 “올해 초 산불 발생 시 강릉시민을 위해 구호물품을 보내온 서초구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2006년 자매도시 결연 이후 2014년 강릉 폭설 시 제설작업과 5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한 적 있으며, 2022년 강릉시 산불피해에 따른 물품을 지원하는 등 강릉시와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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