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공기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공구매 온라인 플랫폼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설명회는 자체교육을 하는 순천시를 제외한 21개 시군과, 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 회계부서 담당자가 대상이다.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경제 개념을 설명하고, 공공구매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공공구매 온라인 플랫폼 교육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구매 이해를 높여 제품 구매를 독려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도’는 물품이나 용역서비스를 구매할 때 의무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자생력을 높여주기 위해 도입됐다.
전남도는 매년 공공기관 물품구매 담당자 교육, 현장상담 및 간담회를 개최해 물가 상승,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지속 홍보하고, 구매실적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등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최병남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공공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도의 취지를 이해하고,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경영여건이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은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구매상담회, 온라인 플랫폼 확대 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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