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청년이 직접 만드는 남다른 서구 청년정책이 한층 더 탄탄해진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청년의 구정 참여를 늘리고 지역 내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지난 18일 ‘제2기 서구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2기 서구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수렴하는 청년 전문가 4명과 공개모집을 통해 모인 청년위원 11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청년참여단은 서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사회와 청년 문제에 다방면으로 참여 가능한 21명의 청년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청년정책활성화 유공표창 수여,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참여단 활동 안내, 주요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제2기 청년위원과 단원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화분 만들기 체험도 이뤄졌다.
이들의 임기는 향후 2년이며 청년정책위원회는 서구 청년정책의 심의와 의결을 담당하게 된다. 청년참여단은 ▲사회참여 ▲교육문화 ▲고용창출 ▲주거복지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며 서구 청년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것을 포함해 청년 참여 행사 활성화 및 추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강범석 구청장은 “청년세대를 먼저 보낸 선배로서 무엇보다 우리 서구 청년들이 소신 있는 삶을 살았으면 한다”고 전하며 “제2기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참여단 활동이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져 세대를 넘어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가 되기를 바라고 2기를 넘어 3기, 4기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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