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2022년 을지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나섰다.
군은 22일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전환, 전시직제·예산편성, 지휘소 이동연습, 민방공 대피훈련 및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을 실시하는 실전같은 훈련으로 국가총력전에 대비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강평을 실시해 연습의 성과를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 전시상황에서 군민들을 생명과 재산을 완벽하게 보호하도록 대응태세를 개선할 방침이다.
올해 54번째를 실시하는 을지연습은 강화군, 사업소 및 직속기관을 비롯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전시 대비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각종 위기에 대한 비상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하는 비상대비 연습이다.
유천호 군수는 “최극 북한 핵 위협, 국제 안보상황 불안 등으로 어느 때보다 국가 안보가 엄중한 시기”라며 “훈련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실제상황에 군민의 안전과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자세로 훈련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번, 군은 을지연습 기간 중 노출·비노출 병행 감찰을 통해 훈련으로 본연의 민원업무가 지연되거나 군민에게 불편을 주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점검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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