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도전정신으로 특별한 성과를 낸 인천시 3개 부서가 베스트 시정상을 받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그동안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도전정신으로 소관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3개 부서에 23일 ‘2022년 상반기 베스트 시정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베스트 시정상’은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공무원 개인은 물론,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도전정신을 보여준 부서를 격려해 시정혁신의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인천시의 조직문화 혁신방안 중 하나다.

지난 5월 실·국별 추천을 받은 23개 부서를 대상으로 130명의 공무원 심사평가단의 심사와 공적심사위원회 평가를 종합해, 최우수에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부, 우수에는 경제산업본부 전략산업과, 장려에는 건강보건국 감염병관리과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부는 코로나19 신규 변이바이러스 출현을 조기에 인지해 인천지역 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변이 확정 분석능력을 확보하고 유전자 분석기법을 고도화한 위기대응 성과가 돋보였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경제산업본부 전략산업과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선정을 통한 국비 3,053억 원 확보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시설장비·전문 서비스 등 백신 개발기술 확보의 기반을 마련한 점과 자율주행기술 선도기업 유치로 미래차산업의 기술혁신 동력을 확보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건강보건국 감염병관리과는 코로나19 확진자 관리를 위한 선제적 병상 확보와 재택치료 지원의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24시간 내 검사­확진-입원처리가 가능한 one day 시스템 가동 등 상황별 대응 노력이 시기적절했다는 평가를 받아 장려상에 선정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해당 부서장에게 표창장을 직접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 했다. 이어 “비효율적인 것을 효율적인 것으로 바꾸는 혁신을 위해서는 창의적이 공무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최우선으로 삼아 맡은 직무에 창의·혁신의 노력을 다해 시정발전을 물론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달라”며 지속적인 시정혁신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