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중앙시장 청년몰 ‘개벽2333’이 지난 17일 강화읍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예닮’에 청년상인들의 열정과 사랑을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예닮’은 중증장애인 60명과 임직원 36명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공동체이다. 이날 청년몰 내 20개 점포의 청년상인들은 수익금의 일부를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세제 등 생필품들을 ‘예닮’에 직접 전달하고 관계자와 입소자들을 격려하는 등 훈훈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년몰 이경화 운영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청년몰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면서 성장하는 청년몰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개벽2333’은 이색 퓨전 먹거리 15곳과 아기자기한 소품이 판매되는 일반점포 5곳이 어우러져 있다. 중앙홀에는 휴게공간과 소규모 무대가 꾸며져 공연 및 음악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항시 즐길 수 있다.
한편,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청년몰 상설무대에서는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행사로 ‘강화팝스타8’가 개최된다. ‘희망사항’으로 유명한 가수 ‘변진섭’의 특별공연과 함께 강화군 주민자치센터 동아리팀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