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인천대학교 중국·화교문화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와 지역 내 인문학 확산과 평생학습문화 진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는 25일 인천대학교와 ‘인문학 확산 및 평생학습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 중국·화교문화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는 인천대 중국학술원 소속기관으로 인문학 지식의 사회적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대학교는 인문학 콘텐츠와 강사진 등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서구는 올해 ‘미각을 자극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5회 과정의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주민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만두와 국수, 자장면 등에 담긴 역사와 문화의 이해하며 인문학에 대한 기초를 쌓을 수 있다. 서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중국·화교문화연구소 장정아 소장은 “앞으로 연구소의 인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에 서구 주민에게 필요한 강좌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천대 중국·화교문화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각종 강연과 시민강좌 경험을 토대로 이번 교육과정을 기획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구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같이 기획하고 서구 주민에게 제공하는 데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미각을 자극하는 인문학’ 강좌는 현재 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