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5일 총 168면 규모의 부평공원 앞 공영주차장(산곡동 478번지 일원)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공영주차장 정비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철거되는 주차장의 대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평공원 앞 공영주차장은 지난 1997년 총 56면으로 조성됐지만, 효율적이지 못한 주차구획과 화단 등으로 면적에 비해 많은 차량을 주차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6월 주차구획과 화단 등을 정비해 기존보다 112면을 추가 확보하는 공영주차장 정비계획을 수립해 정비를 추진했다. 사업비는 총 1억9천만 원, 주차장 면적은 5,170㎡다.
공영주차장은 이달 31일까지 임시로 운영한 후 9월 1일부터 유료 주차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철거되는 주차장의 대체시설이 마련돼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차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쾌적한 주차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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