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9. 오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12주년 경술국치일* 추념행사를 개최했다.
* 우리 역사에서 처음으로 민족의 정통성을 훼손당한 국가와 민족의 치욕적 역사로써 1910년 경술년에 일어난 나라의 치욕
이날 행사에는 도내 광복회원들을 비롯해 박세은 경북도 사회복지과장, 김덕석 경북북부보훈지청장, 정진영 안동시 사회복지과장, 보훈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모벽 참배, 식전공연, 국민의례, 약사보고, 추념사, 독립군가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민족의 국권을 일제에 빼앗긴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도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세은 사회복지과장은 추념사에서 “경술국치일은 일제에 의해 우리의 국권을 빼앗긴 날로 국권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우리 선조들의 크나큰 희생이 있었다”며,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가슴 속 깊이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사업들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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