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6일 국외교류도시 간 비대면 교류활동 프로그램 ‘부천토킹프렌즈’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찬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이 갖고 있는 생각과 다양한 관심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전부 이른바 엠지(MZ) 세대로 불리는 20대 청년들로 조용익 시장은 이들의 외국어에 대한 열정과 주요 관심사에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감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활동을 통해 열정적으로 해외 청년과 교류하는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를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 한국과 부천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길 바란다”면서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한 청년은 외국인 친구들에게 부천을 소개할 때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고, 대한민국의 문화수도는 부천이라고 소개한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부천시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청년교류 활성화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국외교류도시 5개국 5개 도시 청년들이 함께하는 온라인 교류활동 ‘부천토킹프렌즈’ 프로그램을 매년 상·하반기 운영하고 있다.
매월 1회 비대면 정기모임, 팀별 자체모임 등 소그룹 토킹을 통해 해외 청년들과 문화 교류를 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교류참가 인증서, 시 주관 글로벌 활동(대학생 세계탐방) 선발 가점을 제공한다.
접수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영어, 중국어 또는 일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청년으로, 부천시 소재 대학교 학생 또는 부천시 주소를 둔 학생이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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