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향토사단인 37사단 신병 및 가족을 대상으로 충북 관광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24일 증평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육군 제37사단 신병 수료식에 참석한 신병 및 가족 등 700여명에게 충북의 주요 관광지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주요 관광지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포하는 등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에 적극 나섰다.

또한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행사도 함께 홍보하는 등 다시 찾고 싶은 충북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한해 1만여명의 육군 장교를 양성하는 괴산군사학교 교육생을 대상으로 충북 관광 홍보를 계획하는 등 잠재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잠재적인 관광수요를 가진 군 장병 등 다양한 계층에게 온오프라인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관광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충북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대표관광지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