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근)는 8월 30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울산형 자치경찰제 조기 정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과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배미란(울산대 법학과)교수가 ‘울산형 자치경찰 중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배교수는 민선8기 지방정부 출범에 맞춰 울산자치경찰위원회의 새로운 이상(비전)으로 ‘새롭게 나아가는 안심도시 울산’, 목표로는 ‘지역과 함께 커가는 자치경찰’로 제안한다.
또한△자치경찰제의 제도개선(자치경찰 교부세 신설, 자치경찰 사무국인원의 확대 등) △위원 구성의 전문성·다양성 확보(감수성을 갖춘 위원 구성, 자치경찰 사무분야 구성원 전문성 강화 등)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황문규(경남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과 이병희(울주경찰서 생활안전계 CPO) 경위의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근 위원장은 “울산만의 치안 브랜드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전략과 체계적인 중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안정적인 자치경찰 운영을 통해 치안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광역시자치경찰 중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 연구용역’은 자치경찰제도, 울산의 치안여건, 사례조사 및 분석,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울산형 특화사업 발굴, 중장기 발전방향 제시 등을 위해 지난 4월 27일 착수에 들어가 8월 23일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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