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LA사무소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웨스턴푸드 엑스포’에서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중인 농수산 가공식품 3종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된 시제품은 통영 씨웰의 상온유통 가능한 가공생선, 하동 율림영농조합의 기존 맛밤을 업그레이드한 알토리맛밤, 거창 상일의 스파클링워터 제품으로 올 연말 미국시장 출시를 목표로 제품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상품이다.
또한 이미 한국 홈쇼핑에서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는 통영 빅마마씨푸드의 다시팩은 11월경 미국 내 홈쇼핑을 통해 시판될 예정이다.
이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역특화 K-푸드 미국시장 진출지원 사업’ 일환으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위해 미국내 온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하여 기업별로 수출역량진단, 홈쇼핑 판매,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지난 4월 경남 LA사무소에서 협력기관으로 참여하여 우리 도내 기업 4개사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웨스턴푸드 엑스포에서는 씨웰 등 개발중인 제품의 샘플 전시와 배포를 통해 현지시장성, 판매 가능성 등 시장 전문가의 의견수렴하고 제품 개발에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엑스포에 참가한 미국 현지 바이어 WAF인터내셔널 황창하 이사는 “K-컬쳐의 인기와 함께 K-푸드에 대한 미국인의 관심이 높고 맛과 품질이 우수해 수출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9월 22부터 25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미국 최대 한인축제인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경남기업 20개사 참여를 통해 깨끗한 지리산 자락과 남해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 LA사무소는 ㈜경남무역과 현지 미국내 유통망 등을 연계하여 경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과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 발굴과 수출상담 주선 등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