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29일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에서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과 ‘천안시 1권역 화학물질지역협의체 회의 및 교육’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화학물질안전원이 주관한 ‘화학사고대피장소 및 안내표지판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천안시 1권역 지역협의체 위원과 그간 사업 추진 결과와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천안시는 지난해 화학물질안전원과 시범사업을 통해 사고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4개 권역을 설정했다.
해당 권역별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로부터 500m 이상 거리를 확보해 화학사고 대피장소로 17개소를 선정했으며, 17개소에 대한 안내표지판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 지정된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천안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원 환경정책과장은 “천안시 화학사고 대피장소 지정 및 안내표지판 설치로 화학 사고에 신속하게 대비 대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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