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추진한 사업 중에서 시정을 가장 빛나게 한 ‘2017 울산시정 베스트 5’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위 ’울산공항 신규 항공노선 취항(제주항공, 에어부산) 및 증편운항‘ (교통정책과), 2위 ’「2017 울산 방문의 해」 추진‘(관광진흥과), 3위 ’태화강 봄꽃대향연‧가을국향‘(환경정책과), 4위 ’신복로터리 환승센터 구축 및 고속도로 종점부 진출입로(장검IC) 개선‘(교통정책과·종합건설본부), 5위 ’옥동~농소2 도로 및 오토밸리로 개설‘(종합건설본부)이 각각 선정됐다.
‘울산공항 신규 항공노선 취항(제주항공, 에어부산) 및 증편운항’ (교통정책과)은 KTX 개통 후 울산공항 이용자 급감(45% 감소)으로 항공사 운항 축소와 이용자 이용불편 등 울산공항 악순환을 해결한 점이 최고의 시정으로 평가를 받았다.
‘2017 울산 방문의 해 추진’(관광진흥과)은 2월 14일 서울에서 개최한 ‘선포식’을 시작으로 민·관 협업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과 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모색하였고, 전국문화관광해설사 걷기대회, 울산국제관광학술대회 등 전국규모 관광행사 유치로 관광도시 울산 홍보에 주력하여 우리시 방문객이 686만 명(11월 말 현재), 관광지출액이 3,722억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태화강 봄꽃대향연‧가을국향’(환경정책과)은 봄꽃 및 가을국화의 개화시기를 축제기간에 맞추어 파종하고, 축제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계프로그램을 발굴함으로써 70만 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이루어 전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생태도시 이미지 정립에 이바지 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신복로터리 환승센터 구축 및 고속도로 종점부 진출입로(장검IC) 개선’(교통정책과·종합건설본부)은 우리시의 관문인 신복로터리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여 도시이미지를 제고하였을 뿐만 아니라, 노선·시외(고속)〮·전세 버스의 정차공간을 분리함으로써 버스이용객 편의를 제공하였고, 진출입로 개선으로 로터리 혼잡 해소 및 고속도로 진출부 차량 지체시간 개선에 기여한 점이 인정 됐다.
’옥동~농소2 도로 및 오토밸리로 개설‘(종합건설본부)은 장기간 시행과정 중 국비 예산확보, 민원발생(보상협의 거부, 도로개설 반대)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차질 없이 계획대로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시가지를 통과하는 산업로(국도7호선)의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와 물류비용 및 시간가치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2017년 시정베스트 5」 선정은 지난 11월 27일 ~ 12월 15일 까지 일반시민, 시, 구·군 의원, 출입기자, 유관기관, 공무원 등 1,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올해 설문조사 응답률은 63.3%(945명)로 전년도 응답률 47.0%(710명)보다 16.3p%(235명) 증가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시민 응답자는 491명으로 전년대비(‘16년 308명) 대비 183명이 늘었다.
설문에 참여한 일반시민은 ‘2017 울산 방문의 해 추진’, ‘울산공항 신규 항공노선 취항(제주항공, 에어부산) 및 증편운항’, ’태화강 봄꽃대향연‧가을국향‘, ‘새울원전 방사능방재지휘센터 유치’, ‘신복로터리 환승센터 구축 및 고속도로 종점부 진출입로(장검IC) 개선’순으로 선택을 했으며,
시, 구‧군 의원은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울산공항 신규 항공노선 취항(제주항공, 에어부산) 및 증편운항’, ‘신복로터리 환승센터 구축 및 고속도로 종점부 진출입로(장검IC) 개선’, ‘옥동~농소2 도로 및 오토밸리로 개설’, ‘새울원전 방사능방재지휘센터 유치’순으로 선택했고,
언론기관은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글로벌 3D프린팅 산업 클러스터 구축’, ‘2017 울산 방문의 해 추진’, ‘울산공항 신규 항공노선 취항(제주항공, 에어부산) 및 증편운항’, ‘옥동~농소2 도로 및 오토밸리로 개설’ 순으로 선택했으며,
유관기간은 ‘울산공항 신규 항공노선 취항(제주항공, 에어부산) 및 증편운항’, ‘신복로터리 환승센터 구축 및 고속도로 종점부 진출입로(장검IC) 개선’, ‘옥동~농소2 도로 및 오토밸리로 개설’,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2017 울산 방문의 해 추진’ 순으로 선택했고,
공무원은 ‘2017 울산 방문의 해 추진’, ‘옥동~농소2 도로 및 오토밸리로 개설’, ‘울산공항 신규 항공노선 취항(제주항공, 에어부산) 및 증편운항’, ‘신복로터리 환승센터 구축 및 고속도로 종점부 진출입로(장검IC) 개선’, ‘글로벌 3D프린팅 산업 클러스터 구축’ 순으로 선택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7 울산시정 베스트 5 선정은 올해를 대표할 만한 우수시책을 설문조사 방식으로 선정해 시민들에게 민선 6기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기회를 확대하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9일 종무식에서 열리며 시책을 추진한 부서에는 부서종합성과평가 가점을 부여하고, 실질적 사업수행 우수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 평정 가점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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