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5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에 초·중·고 학생 60명이 참여하는 축제기획단 발대식을 지난 3일 열었다고 밝혔다.
아동축제기획단은 서구 거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모집해 4개 분과 총 6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 기획부터 홍보, 운영, 모니터링까지 축제 전반을 주도적으로 이끌게 된다.
3일 열린 발대식에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등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기획단은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활동을 이어간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를 맞는 인천 유일 ‘아동을 위한, 아동에 의한, 아동의 축제’”라며 “아동친화도시 서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제는 오는 11월 5일 연희동 서곶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동축제기획단이 만들어갈 이번ㄷ 축제에서 기획단 친구들이 스스로 ‘나’다움을 찾고 마음껏 꿈을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축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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