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추석 다소비 축산물인 햄․양념육 등 제수용, 선물용 식육가공품 24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8월 중순 사흘간 축산물 유통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과 부정축산물 유통 차단을 위해 실시했다.
특히 수거한 식품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과 2022년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라 ▲발색제(식육 고유의 색 보존) ▲보존료(제품의 부패 방지) ▲타르색소(식용색소)와 같은 식품 첨가물의 허용기준 위반여부 등을 집중 검사했다.
이용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추석을 앞두고 신속하게 수거검사를 실시해 전남산 축산물 안전성을 재확인했다”며 “이번 명절에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전남산 축산물을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유가공품 안전성 검사(9월)와 유통 달걀 살충제․동물용의약품 등 잔류검사(10월)를 실시해 도내 축산물 안전성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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