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8일부터 닷새 동안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교통시설물 점검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철도 등 대중교통을 증편 운영하는 등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편안한 귀성길이 되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비교적 짧은 연휴로 교통 이동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공사현장 및 노후․파손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함께 터미널,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과 종사원 교육을 실시해 대중교통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예방을 위해 터미널, 기차역 등 다중이용시설 환기,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점검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 이동지원 편의를 위해 버스노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철도는 일 기준 호남선 2회, 전라선 3회 증편해 총 71회 확대 운행한다.
전남도는 명절기간 교통상황 관리와 빈틈없는 방역점검을 위해 도-시군, 경찰청 합동 특별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상황실은 대중교통 증편 운행, 교통불편 신고사항 접수 및 처리, 정체지역 차량분산 유도,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 등 교통분야 지휘 본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상훈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한 연휴를 보내도록 교통 분야 안전 및 방역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 운전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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