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소비자단체(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및 전통시장과 상설시장 상인회,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명절 성수품(과일, 생선 등) 및 개인서비스요금 부당인상에 대비해 홍성 전통시장과 상설시장 일대에서 길거리 행진으로 진행됐다.
군은 상인과 지역민에게 홍보 물품 등을 나눠주며, 상인들에게는 과도한 요금 인상 자제,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당부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전통시장 장보기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군은 군민 생활 안정과 건전한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8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에서는 자체 합동 지도 점검반(6개 팀 24명)을 편성하여 불공정 상거래 행위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추석 대비 물가 인상 가능 품목에 대한 집중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대책과 더불어 관내 대형마트, SSM(기업형 슈퍼마켓), 상점가, 전통시장 내 소매점포, 농약 및 비료 판매점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점검도 진행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검소하고 알뜰한 명절 보내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며 군은 가격표시제 이행으로 신뢰받는 시장문화를 정착시키고 사업주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