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은 6일 오후 태풍 힌남노의 강풍, 월파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송도해수욕장, 용호별빛공원을 차례로 방문하여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인력을 격려함과 동시에 중장비 및 복구인력 추가 지원 등 후속 피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신속한 복구 조치를 독려하였다.
박시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5일 24시간 태풍 힌남노 비상대응상황 총괄 지휘한 데 이어, 즉시 태풍 피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 2일 ▲영도구 영선2지구 ▲서구 암남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점검과, 어제(5일) ▲기장 대변항 ▲구덕포 해일위험지구 ▲해운대 마린시티 ▲수영만 요트경기장 태풍 대비상황 점검 방문에 이어 세 번째 태풍 관련 현장 방문이다.
태풍 힌남노는 9.6. 오전 6시 부산 동북동쪽 약10km 육상에 상륙하여 울산 앞바다를 통해 빠져나갔으며, 박시장이 발표한 대시민호소문에 귀 기울여주시고 외부활동을 자제해주신 부산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강풍 및 월파로 인한 물적 피해가 발생하였다.
한편, 부산시는 비상 3단계 격상 후, 직원 7,600여 명을 동원하여 비상근무에 돌입하였으며, 강풍·침수·산사태 대비 안전대책 등 태풍 대비 중점 관리사항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였고, 태풍 상륙 전까지 구·군, 유관기관과 함께 수시로 환경정비 등 예찰 활동을 전개하여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응에 힘써주신 민·관·군을 포함한 모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징후가 수시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각종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 안전 확보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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