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이 청라 린스트라우스 아파트 단지 내 초등 마을돌봄 교실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을 오는 12월 설치한다.
서구는 6일 강범석 청장과 청라 린스트라우스 입주자 대표회 송요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린스트라우스 입주자 대표회는 주민공동시설 일부를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구는 다함께돌봄센터로 해당 공간을 꾸며 오는 12월 개소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정부 ‘온종일 돌봄’ 정책으로 초등학교 정규교육 외 시간에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서구가 설치하고 운영하는 시설이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 저학년 학생,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정 등은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강범석 청장은 “다함께돌봄센터, 아이사랑꿈터 등 아이들을 위한 돌봄 인프라 지원에 아끼지 않겠다”며 “센터는 아이들이 내 집처럼 안전하고 즐겁게 머물면서 공부하고 뛰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앞으로도 민선8기 주요 공약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초등 방과 후 마을 돌봄 시설을 오는 2026년까지 19곳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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