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원하는 청호초중 작은도서관에서 지난 6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힐링 프로그램 ‘그림책 원예 테라피 수업’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그림책 원예 테라피’는 청호초중 작은도서관이 추진하는 주민 대상 문화프로그램이다.
이날에는 주민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의 장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90분간 무료특강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리디아의 정원’을 함께 읽고 나만의 힐링 정원인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서구 최초로 학교 내 조성된 작은도서관인 ‘청호초중 작은도서관’은 지난 3월 개관했으며 시설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현재 학생들과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독서 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참여한 주민들이 그림책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얻었기를 바란다”며 “지역과 학교를 잇는 첫 번째 공간인 우리 도서관이 주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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