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마을버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 시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2022년 하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지도 점검은 부산시와 관할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부산본부, 마을버스조합이 함께 61개 업체 571대 중 33개 업체 290대를 대상(나머지 281대는 구·군 자체점검)으로 마을버스 운송사업체 차고지 및 기·종점 현장을 방문하여 자동차 안전관리 상태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자동차 불법구조 변경, 차령 초과 등 차량 안전관리 상태 ▲차량 실내의자 파손, 위생·청소 상태 ▲운수종사자 자격요건, 교육 등의 관리실태 등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 등이다.
부산시는 지적된 사업자에 대해서 위반 사안별로 자동차관리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과징금,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마을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용 여객자동차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또한 운송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수시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지도점검에서는 94건을 지적하여 행정처분(과태료 3건, 개선명령 44건, 현지시정 47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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