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전국 최초로 대규모 청년 종합지원공간인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공모에 착수했다.
‘청년문화센터 건립’은 청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민선8기 역점사업이다. 2025년까지 400억 원을 투입해 2개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군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도비 100%로 건립한다. 오는 22일까지 시군 대상 건립 대상지를 공모한다. 전남도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서류, 현장, 발표 심사를 거쳐 활용도와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10월 중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지 2천400㎡, 지상 4층, 연면적 4천㎡이상 규모로 조성 예정인 ‘청년문화센터’는 올해 11월 기획설계를 시작으로 기본․실시설계, 각종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5년 하반기 건립할 계획이다.
창업 인큐베이터, 청년 점포, 공유 사무실, 예술창작실, 전시․공연장, 체육․놀이시설, 버스킹 공연장 등 청년이 원하는 각종 시설을 갖춘 통합공간이 될 전망이다.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 청년의 도전에 필요한 서비스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청년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면서 ‘호남 청년 아카데미’와 연계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핵심 리더로 성장하는 청년인재 양성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문화센터가 전남의 미래를 선도할 청년의 꿈과 도전의 산실이 되도록 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 중심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민선8기 청년이 살기 좋은 행복전남 실현을 위해 청년이 전남에서 꿈을 펼치는 여건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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