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2022 성매매 추방주간’을 운영하며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조성하고 근절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다양한 대시민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공기관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성매매가 사라진 부산! 인권이 피어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온라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서면교차로 옥외전광판 및 지하철 승강장 매체를 통하여 성매매 근절 인식개선 광고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중단되었던 현장 캠페인을 3년 만에 재개한다.
9월 22일(목) 17시, 광안리 해변테마거리에서 사회복지법인 부산여성지원센터 꿈아리의 주관으로 개최하는 대시민 참여 캠페인 및 거리 상담에는 부산여성상담소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며, 기관별 체험부스 활동, 가출 등 위기 청소년 심리상담 및 보호시설 연계 등 성매매 근절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성매매는 모바일 웹사이트나 채팅앱 등 온라인 공간을 통해 갈수록 진화하고 있으며,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까지 피해가 확산되는 등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성매매가 명백한 불법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정착시키고, 성매매 방지 및 인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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