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4일 13시 경 매몰사고가 발생한 태백시 소재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현장을 방문하여 구조대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신속한 구조활동과 대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김재석 태백소방서장과 장성광업소 관계자로부터 사고가 발생한 갱 내부의 상황과 이에 따른 대응 구조활동에 대하여 진행과정을 설명 받고, 무엇보다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사고자의 신속한 구조와 더불어 활동에 임하는 대원들의 2차적 부상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오전 9시경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의 갱 내부에서 죽탄이 밀려 작업 중이던 인부 1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하였고, 11시 30분 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백소방서 구조대와 경찰 그리고 광산구호대가 협력하여 구조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사고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추석명절 이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여 마음이 많이 무겁다.” 라며, “갱에 갇혀 있는 요구조자가 우리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신속한 구조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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