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4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재출범에 따른 총회를 개최했다.
시는 시민주권정신을 구현하고 부천시 민관 거버넌스를 회복하여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고자 2016년 운영이 중단된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복원을 추진해왔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달 31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자의 계층·전문성·지원 분과·소속 단체(기관)별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76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이날 시는 위촉장 수여와 협의회장 등 임원 선출 총회를 개최하면서 민선 8기 본격적인 민·관 협치와 소통의 시작을 알렸다.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 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단체 회원, 기업체 임직원 및 전문가, 지역주민 등 민간위원 76명, 시의원 3명, 당연직 1명 등 총 8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4개 분과(△연구·평가 △환경 △경제 △사회)에서 임기 2년 동안 부천의 시정 전반 현안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총회에서 선출된 한병환 협의회장은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하고 어깨가 무겁다. 시민들이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담을 수 있는 협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위원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시민주권이 실현될 수 있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천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민과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신 지원자분들과 위촉되신 76명의 민간위원 여러분이 계셔서 부천의 지속가능발전 미래는 더욱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협치하는 부천형 민·관 거버넌스를 만들어 우리 부천이 민관 협치 선도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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